(김포=홍순인 기자)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많은 일상 가운데, 택배와 음식 배달의 급격한 확산은 대표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양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고, 많은 이가 배달 용기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폐기물을 단순히 폐기물로 보지 않고 또 하나의 재활용 자원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발상도 예전과 달라진 일상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이 같은 근원적인 문제들에 김포시가 팔을 걷었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포항=제해철 기자) 포항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올 한해 주요 문화유산을 재정비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시는 장기읍성 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치된 읍성 내 경관을 정비, 야행 사업 등 문화재를 체험·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기읍성 동문지 정비, 수구지 복원, 안내소·화장실 신축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장기읍성의 동쪽 문에 해당하는 동문지는 포항 시내에서 출발해 장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읍성으로 진입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4년차를 맞아 특구기반 신산업거점 대전환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경북도의 경우 철강, 전기, 자동차부품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침체하면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먹거리 찾기가 중요해졌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가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산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완화해, 이를 통해 지역으로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
(고양=이만조 기자) “청렴은 목민관 본연의 임무로서 모든 선의 근원이요, 모든 덕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목민관 노릇 할 수 있는 자는 없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구절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심기일전에 나섰다. 시는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부패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감사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사전 예방 감사 체계를 확립하며 청렴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상주=윤수연 기자) 설을 앞두고 상주시 농특산물이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진행 중인 설맞이 할인 이벤트는 주문 쇄도로 인한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문의 전화 폭주와 판매량 증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곶감, 한우, 배, 사과, 벌꿀 등 매년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상주시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가 이번 설에도 예외가 없음이 확인된 셈이다. 상주시는 이번 설을 맞아 지역 내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와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시민중심 공감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존중·배려 받는, 복지가 시민의 권리인 영천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공감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영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 계승과 예우 향상을 위해 2천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15개 보훈·안보·기타단체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선 국가유공자 예우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 6.25 기념식, 영천대첩 기념식 등 연중 다양
(봉화=류효환 기자) 봉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이 겨울 대표 관광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장한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은 개장 당일 6천5백여 명의 인파가 개장식을 가득 채웠으며,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1만2천여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산타마을 행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달 25일 방영된 KBS 2TV 대표 예능 ‘1박2일’의 ‘산타 마을 가는 길’ 특집에서도 분천 산타마을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청도=배영근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신년사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새로운 일상, 혁신과 도약의 행복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군수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에도 청도군 600여 공직자는 군민과 함께 추진해 갈 군정목표를 기준 삼아 변화와 혁신, 나눔과 포용, 상생과 성장, 참여와 공감을 통한 정책의 성과가 군민들의 삶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유지경성
(구미=임성찬 기자) 구미시의 2022년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희망의 디딤돌을 부지런히 준비한 한 해였다.‘새희망 구미시대’를 향한 민선8기 기초를 다지고, 글로벌 우수기업의 투자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산업도시의 명성을 이어갔다. 시민에게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로 낭만을 선물했고,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유치는 1%의 가능성만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구미시의 성공기로 많은 감동을 안겼다.이러한 성과는 향후 통합신공항 최대 수혜 도시, 구미시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게 도울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는 민선8기 시정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의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가 지난해 9월 신설됨에 따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시는 의정부시 청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수립했다.올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2024년 2단계로 청년도시로의 도약, 2025년 3단계로 청년도시로 정착 등 연도별
(파주=이만조 기자)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파주시 신년사 사자성어로 김경일 시장은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보다 기대되는 내일을 위해 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구체적으로 교통과 평화, 문화와 여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간이 멈춘 듯 가슴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는 DMZ. 이곳 파주시만의 평화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하며, 용주골 성
(영주=류효환 기자) 2023년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준비해온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해로, 경상북도의 경제수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영주시의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자는 뜻을 담아 신년화두를 개신창래(開新創來)로 정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 ▲영주시의 2022년지속된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 속에 시작된 민선 8기이지만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와
(의성=이동운 기자) 통합신공항과 이웃사촌시범마을 등 백년대계를 위한 성과를 쌓아온 민선8기의 의성군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성을 만드는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먼저,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코로나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종점을 달려가고 있다. 이에 더 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대한민국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의성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방소멸 대응 기금 2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
(포천=임춘수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를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시정을 구현하는 실질적인 첫해”라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포천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중심 열린도시를 만든다.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10대 분야 153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올해는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포항=제해철 기자) 포항시는 ‘2022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28일 발표했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600여 명의 시민이 SNS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해 선정한 ‘10대 뉴스’에는 지역에 유례없는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노’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하나 된 시민들의 힘과 노력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더불어 신산업 유치와 혁신 R&D 조성, 쾌적한 시민 정주 여건 개선 등 안전·경제·관광·복지 등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들이 선정됐다.특히, 기록적인 폭우와 높은 만조가 겹쳐 유례없는 피해
(부천=오정규 기자) 부천시가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놓인 차별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환경 곳곳에 무장애 인프라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는 장애인도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부천시는 올해 부천시 무장애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토대로 ‘부천시 무장애 도시 조성 2022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물(정보) 접근 및 이용의 편의성
(울진=구광근 기자)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 이야기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 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
(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지방규제 혁신,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과 규정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공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건설현장 사무소에 대해 건설 중 건축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확보하고, 불합리한 통학 버스노선에 대해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아파트 현장사무소, 건설 중 건축물 사용 가능아파트 건설 현장사무소는 공사관리를
(수원=현재용 기자) 돈이나 물건을 마구 헤프게 쓴다는 뜻으로 ‘물 쓰듯 하다’는 관용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는 사실 ‘물 스트레스 국가’다. 계절별 강수량 편차가 크고, 인구밀도가 높아 물의 활용이 어려워 1인당 가용 수자원이 1000~1700㎥에 불과한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됐다. 물을 ‘물 쓰듯’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예부터 ‘물고을’이라는 이름의 맥을 이어온 수원(水原)시는 수자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고 물의 활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며 레인시티 등 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 것은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시는 12월 6일 경기북부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3년부터 5년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시민이 직접 문화적으로 만들어가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국비 최대 100억 원을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의정부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